• 영등포구의회, 제9대 마지막 임시회 개회
  • 입력날짜 2026-06-12 14: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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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의장, “책임 있는 의정활동” 강조
▲영등포구의회 전경ⓒ영등포시대
▲영등포구의회 전경ⓒ영등포시대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12일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영등포구의회의 마지막 임시회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이대춘 사무국장의 보고에 이어 임시회 회기 결정, 서명의원(전승관·최봉희) 선출의 건 등을 의결했다.

다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의 건’은 부결됐다.

정선희 의장은 제9대 영등포구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남은 과제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우리 의회는 늘 구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영등포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라면서도 “그 과정이 언제나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의견이 다르고 생각이 부딪히는 순간도 있었으며,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시간도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그러나 서로의 입장은 달랐을지라도 ‘무엇이 구민을 위한 길인가’라는 원칙만큼은 결코 놓지 않았다”라며 “지난 4년은 경쟁과 대립의 시간이 아니라 토론과 협력 속에서 영등포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제9대 의회를 평가했다.

정 의장은 또 “제9대 의회의 시간이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지만, 구민을 위한 우리의 책임과 마음까지 끝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최호권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민선 8기의 주요 사업들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영등포는 조금씩 변화해 왔다. 생활환경은 더욱 편리해졌고, 문화와 여가 공간은 확대됐으며, 구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돼 왔다”라면서도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의회도 앞으로 구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2일 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15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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