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산역 11번 출구 일대 보행자·순찰차 동선 분리
영등포구가 당산지구대 앞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와 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 지원에 나섰다.
당산지구대는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 1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지만, 지하철 출입구와 지구대 주차장 사이 인도 폭이 2.9m에 불과해 보행자와 순찰차 동선이 겹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긴급 상황 시 순찰차 출동에도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가로경관과와 교통행정과, 도로과 등 6개 부서와 영등포경찰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사는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경로를 분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순찰차 전용 주차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출동에 지장을 주던 공중전화 부스와 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대를 이전·철거했다. 또한, 순찰차 전용 출동로를 마련하고 보행 구간에는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더 안전하게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순찰차는 전용 출동로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 열린 준공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여진용 영등포경찰서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최호권 구청장은 “보행자와 차량 간 접촉사고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112 출동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라며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