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폭염 대비 이동노동자 지원 강화…쉼터 3호점 추진
  • 입력날짜 2026-06-02 11:07:36 | 수정날짜 2026-06-02 1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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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2곳 운영·무료 생수 제공…산재보험료 지원과 노동상담도 확대
영등포문화라운지 따따따 앞 이동노동자 생수 자판기(@영등포구)
영등포문화라운지 따따따 앞 이동노동자 생수 자판기(@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현장 체감형 지원을 강화한다.

구는 현재 당산2동과 신길동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생활권 접근성을 고려한 쉼터 3호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헬멧 건조기, 휴대전화 충전기, 냉장고 등 편의시설과 CCTV 등 보안설비가 마련돼 있다. 지난해에는 총 1만8천여 명의 이동노동자가 쉼터를 이용하며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폭염 대응을 위해 쉼터 1호점과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 앞에 생수 자판기를, 쉼터 2호점에는 냉장고를 설치해 무료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노동법률 상담, 안전교육, 안전용품 지원 등 권익 보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타임스퀘어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노동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동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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