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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오정육종연구소와 협약…내서성 채소·기능성 작물 실증 및 보급 추진
서울시가 폭염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더위에 강한 도시농업 품종 개발과 현장 보급 확대에 나선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는 고려대학교 오정육종연구소와 농업 연구·교육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과 서울 지역 재배 실증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 오정육종연구소는 내서성이 우수한 상추 ‘오정5’ 등 기능성 엽채류 품종 개발을 맡고,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과 도시농업 교육장을 활용해 서울 지역 재배 적응성을 평가한다. 양 기관은 내서성, 수량성 등 주요 특성을 검토하는 한편 시민 체험형 도시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품종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상추의 락투신, 바질의 리날롤·유제놀 등 기능성 성분 연구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유색밀 ‘고맥7’의 현장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첨단 육종 연구성과와 도시농업 현장을 연계해 기후변화 대응형 품종 보급 기반을 확대하고, 서울형 도시농업 기술 개발과 시민 체험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학의 우수한 육종 연구성과를 서울 농업 현장과 도시농업 교육에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적용형 농업기술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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