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교육지원청, 초등 저학년 문해력 지원 ‘온동네 이야기숲’ 운영
  • 입력날짜 2026-05-21 2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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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과 협력…돌봄교실에 그림동화책 4천 권 지원
독서록(워크북) 일부(@남부교육지원청)
독서록(워크북) 일부(@남부교육지원청)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이 넷마블문화재단과 협력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문해력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온동네 이야기숲’ 방과후·돌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AI·디지털 환경 속에서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돌봄교실을 단순 보호 공간이 아닌 배움과 성장의 공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한 그림 동화책 4천 권(5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남부교육지원청은 서울시 기부심사위원회 승인을 거쳐 관내 66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도서를 보급한다. 민간 기업 자원을 공교육과 연계한 지역 기반 민관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단순 도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춘 ‘맞춤형 독서록’도 자체 개발했다. 독서록에는 정답 없는 질문, 등장인물 공감하기, 그림으로 생각 표현하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이 담겨 학생들의 읽기 능력과 공감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지역 전문기관인 ‘함께배움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30개교 약 60개 돌봄교실, 620명을 대상으로 독서 지도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돌봄교실뿐 아니라 일반 학급에서도 문해력 지원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학습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우수 작품 전시회 개최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독서록 개정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환용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문해력과 상호존중 문화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온동네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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