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학교 민원상담실 150곳 시범 구축
  • 입력날짜 2026-05-14 09: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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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보호를 위해 기관 중심 민원 대응 체계 강화
▲서울시교육청 전경ⓒ영등포시대
▲서울시교육청 전경ⓒ영등포시대
서울시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학교 민원과 폭언·폭행 발생, 교원 개인 휴대전화 번호 노출로 인한 부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초·중·고·특수 150개교에 ‘민원상담실’을 시범 구축한다.

‘민원상담실’ 시범 구축은 기관 중심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9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민원 대응 환경구축 지원사업은 ▲학부모 상담·생활교육 등을 위한 민원상담실 복합공간 조성 ▲CCTV·비상벨 등 학교 민원 대응 안전 장비 구축 ▲교원 업무용 휴대전화 지원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라고 밝혔다.

먼저 민원상담실은 단순 민원 응대 공간이 아니라, 학부모 상담과 생활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개별 학생 교육지원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학교 상황에 따라 CCTV, 녹음 전화기, 비상벨, 웨어러블캠 등 다양한 민원 대응 안전 장비를 구축한다. 특히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통해 교무실 등으로 즉시 알림이 전달되는 체계를 마련하고, 녹음 및 영상기록 장비를 활용해 특이 민원 대응과 사후 조치에 필요한 자료 확보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가 업무용 휴대전화(안심폰)가 필요할 때 민원상담실 구축 지원 예산의 30% 범위에서 교원 업무용 휴대전화 구매와 통신비로도 활용할 수 있어, 교원의 개인 연락처 노출 문제를 줄이고 공적 소통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교육활동 보호는 공교육을 지키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라며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중심의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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