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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니터링·웨어러블 로봇·배변센서 등 돌봄 현장 적용
서울시복지재단이 돌봄서비스 현장의 인력 부족과 업무 부담 문제 해결을 위해 AI·로봇 등 디지털 기술 도입에 나선다.
재단은 ‘2026년 돌봄서비스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6개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에는 총 4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선정 기관에는 기관당 700만 원 내외의 사업비와 맞춤형 디지털 전환 컨설팅이 지원된다. 선정 기관들은 욕창 예방, 낙상 방지, 이동 보조, 배설 케어 등 돌봄 현장의 핵심 부담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다. 강북하루정요양원과 밝은햇살요양원은 전동식 자세변환 침대를 도입해 와상 어르신의 욕창 예방과 종사자 근골격계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은 AI 기반 비접촉 레이더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낙상 전조 행동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시니어타운과 여민복지협동조합은 전동 리프트와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돌봄 대상자의 안전한 이동과 종사자 업무 부담 경감에 나선다.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배변 센서를 도입해 적시 배설 케어와 반복 확인 업무 감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디지털 보조기기 도입과 활용, 기관 운영 디지털 전환, 맞춤형 돌봄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해 돌봄 종사자의 신체적 부담 완화와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디지털 돌봄 모델을 발굴해 향후 서울시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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