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쪽방촌 36개소 화재 안전점검
  • 입력날짜 2026-10-28 08: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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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건물 8개소 민·관 합동점검…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10월 8일 화재 현장을 수습 중인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영등포시대
▲10월 8일 화재 현장을 수습 중인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영등포시대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11월 6일까지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중 주민이 거주하는 건물 36개소(308실)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점검 종합대책의 하나로,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영등포동·영등포본동·문래동 일대 쪽방촌 중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크고 LPG 사용량이 많은 고위험 건물 8개소(160실)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청과 영등포쪽방상담소,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소방·가스 분야 민간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항목은 소화기 비치 및 압력 상태, 노후 전기설비와 문어발식 배선, LPG 용기 보관·고정 상태, 전열기·난방기·취사기구 사용 실태 등 화재 위험요인 전반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필요한 가구에는 연기감지기를 설치한다. 보수가 시급한 시설은 동절기 전까지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안내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나머지 28개소에는 자체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발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주민 요청 시 현장을 찾아 점검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쪽방촌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만큼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위험요인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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