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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역시 독재에 보조 맞춰” 주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혜경 여사의 이른바 ‘황제 골프’ 논란과 관련해 “문제의 핵심은 대통령이 아닌 가족이 군 시설인 태릉CC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했는지 여부”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10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청와대는 김 여사가 골프를 쳤는지만 해명하면 될 일”이라며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김 여사의 골프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하자 청와대가 인용 보도를 ‘언론의 검증 책임 방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언론 통제 보도지침”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주 의원의 영상 재생을 언론 보도 영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막은 데 대해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는 언론 보도를 막고 민주당은 영상 재생을 막았다”며 “민주당 역시 독재에 보조를 맞췄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영부인 심기 경호를 위해 국회 영상까지 막고 있다”며 “영부인을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주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그 자체가 코미디”라며 과거 김대업 병풍 사건과 광우병·사드 전자파·후쿠시마 오염수 논란 등을 거론하고 “민주당의 역사는 허위사실 유포의 역사”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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