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이 기획한 수변 문화 20개 프로그램… 영등포 ‘이어지는 수변’ 개최
  • 입력날짜 2026-10-20 12:18:17
    • 기사보내기 
10월 24~25일 ‘이어지는 수변’ 개최… 우드카빙·드로잉·요가 등 20개 프로그램 선보여
2026 도시수변문화 홍보 포스터(@영등포문화재단)
2026 도시수변문화 홍보 포스터(@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문화재단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열리는 ‘2026 선유도원축제’와 연계해 시민이 직접 기획한 수변문화 프로그램 ‘이어지는 수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도시 수변 문화 사업인 ‘도시수변 디자이너: 오늘의 수변 생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시민들이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 샛강 등 일상 속 수변 공간에서 문화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직접 기획한 활동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도시수변 디자이너 20팀은 지난 6월부터 수변을 걷고 관찰하며 산책과 창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특히 여름 동안 5개 수변공간에서 총 207명의 시민을 만나며 수변에서의 경험을 일상 속 문화활동으로 확장했다.

축제 기간에는 우드카빙, 프로타주, 사진 인화, 드로잉, 요가, 산책 등 수변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20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민 기획자들이 직접 프로그램 운영자로 참여해 자신들이 발견한 수변의 매력과 즐거움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선유마당 일대에서는 도시수변 디자이너들의 전시도 열린다. 전시를 통해 사업의 취지와 지난 6월부터 이어온 활동 과정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발견한 수변의 풍경과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수변’은 10월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유도공원 선유마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사전 신청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영등포문화재단 공식 안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도시수변 디자이너는 시민이 수변을 단순히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문화활동을 만들어가는 시도”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 한 사람의 경험을 이웃과 나누고 일상 속 수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