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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시간 다가와… 대통령 자신도 잘 알 것”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다”며 가석방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대놓고 대통령을 협박하고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진상·김용 등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측근들은 모두 풀려나 거리를 활보하며 대한민국 국정과 민주당을 주무르고 있는데, 본인만 감옥에 있어야 하니 너무나 억울하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800만 달러 대북 송금 사건 당시 이화영은 경기도 부지사였고, 이재명 대통령은 도지사였다”며 “사건의 주범인 이재명 대통령이 종범인 이화영 부지사의 징역 7년 8개월보다 더 높은 중형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이화영의 석방이나 사면에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 향후 재판에서 이화영 부지사가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서는 “북한과도 엮여 있다”며 “대통령이 북한의 지뢰 도발과 정전협정 위반에도 찍소리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 사건으로 북한 김정은에게 약점이 잡힌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이재명 대통령은 이화영과 김정은의 눈치를 봐야 하는 곤궁한 처지”라며 “대통령 앞에는 이 사건을 포함해 5개의 재판이 있다.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 자신도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몹시 불안할 것이다. 날마다 SNS를 붙잡고 있는 이유가 엄습하는 불안감을 달래보려는 것 아닌가?”라며 “현실의 불안을 잊기 위해 가상의 현실로 도피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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