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직 수행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로 지명된 지 14일 만에 후보자직 사퇴를 선언했다.
용혜인 후보자는 9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에서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용 후보자는 “국무위원은 국회와 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협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역할”이라며 “지금 여기서 멈추는 것이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그리고 민주진보진영 내 연대의 정신을 이어 나가는 데에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서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내고자 했던 결심과 함께, 장관 후보자직을 오늘로써 내려놓고자 한다”라며 후보자직 사퇴를 선언했다. 용 후보자는 “후보자로서 약속했던 이재명 정부와 함께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용 후보자의 자진 사퇴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증인 없는 청문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