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오빠’라고 불렀다”
  • 입력날짜 2026-09-03 13: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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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계신 정권 실세 오빠들, 무섭지 않은가?”
▲장동혁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레퍼토리까지 복붙하는 복붙 전문가”라고 맹비난했다.

장동혁 대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브로커에게 ‘오빠’라고 불렸다”며 “김 후보자는 브로커의 문자를 복붙해 식약처장에게 보내고, 식약처장의 문자를 다시 복붙해 브로커에게 보냈다. 일이 성사되자 김 후보자가 직접 계좌번호까지 찍어 보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장 대표는 “뇌물죄는 약속이나 요구만 해도 성립한다. 명백한 뇌물죄”라고 주장하고, “문재인 정권 시절만 아니었다면 기소유예로 끝나지 않았을 사건이다. 그런데도 김 후보자는 정치검찰 핑계를 대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 브로커는 문재인 정권 핵심을 진짜 많이 안다고 했다고 한다”며 “실명까지 들먹였다고 하니 오빠들이 얼마나 더 튀어나올지 모른다. 추악한 진실들이 고구마 덩굴처럼 줄줄이 엮여 나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에 계신 정권 실세 오빠들, 무섭지 않은가?”라고 반문하고, “이런 인사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이유는 딱 하나다. 물불 안 가리고 공소취소에 올인할 장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소취소는커녕 나란히 손잡고 감옥 가게 생겼다”고 힐난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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