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국토부 장관 만나 지역 현안 해결 건의
  • 입력날짜 2026-08-24 1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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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수색~광명 고속철도 환기구 이전 및 노선 재검토 요청
주민 건의서를 전달하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우)(@영등포구)
주민 건의서를 전달하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우)(@영등포구)
영등포구가 GTX-B, 수색~광명 고속철도, 신안산선, 철도 지하화, 데이터센터 건립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섰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21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구민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안전과 주거환경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주택가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악화 우려를 전달하고, 자치구의 실질적인 심의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을 건의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두 차례와 올해 한 차례 등 총 세 차례 국토부에 법령 개정을 요청했으며, 지난 12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도 영등포구가 발의한 제도 개선안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광역교통 분야에서는 GTX-B 여의동로 환기구 위치 재검토와 2차 주민설명회 전 공사 중지, 중마루공원 환기구의 공원 외 부지 이전 또는 여의도공원 환기구와의 통합을 요청했다. 또 수색~광명 고속철도 대방초 인근 환기구 이전과 노선 변경,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등의 조기 개통도 건의했다.

아울러 올해 국토부가 발표할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경부선 영등포 구간이 선도사업으로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관련 부처 관계자들에게 건의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진 구청장은 “국책 사업과 지역 개발을 추진할 때 구민의 주거환경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라며 “영등포구 대표 민원인으로서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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