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300명 대상 ‘수상안전체험교실’ 운영
  • 입력날짜 2026-08-11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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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수난구조대서 14일까지 진행…구조체험·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 교육
체험교실 주요 내용(@서울시)
체험교실 주요 내용(@서울시)
 
서울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서울시 119특수구조단과 미래한강본부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한강 반포수난구조대에서 ‘수상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모두 104명이다.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이 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 부주의 32명, 음주 수영 15명, 높은 파도·급류 휩쓸림 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직접 익히고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어린이와 청소년 등 300명이 참여한다. 하루 60명씩 총 5회 운영되며, 당초 회차별 50명을 모집했으나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10명을 추가 모집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수상안전 이론교육 ▲일상생활 속 도구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체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수난구조대원이 직접 교육에 나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조와 응급처치 방법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수난구조대에서 사용하는 구조장비를 살펴보고 구조보트에 직접 승선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원석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장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거나 순간적인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수상 안전 지식과 응급처치 요령을 익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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