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 데뷔 10주년·대림 별빛스터디방 개설 1주년 맞아 나눔 실천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등포구 대림 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이 기부 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과 ‘영등포구 대림 별빛스터디방’ 개설 1주년을 기념해, 영등포구 쪽방촌 ‘온기창고’에 후원금 616만 원을 전달했다. 영등포구 대림 별빛스터디방 회원들은 7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상담소를 방문해 온기창고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후원금 전달을 약속한 바 있다. 이어 데뷔 기념일인 7월 22일, 쪽방촌을 다시 찾아 약속했던 616만 원을 기부했다. 영등포역에서 신도림 방향으로 불과 60m 떨어진 곳에 있는 영등포구 쪽방촌은 1.5평 남짓한 쪽방 530여 개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현재 320여 명의 주민이 기초생활수급비에 의지해 최저한의 삶을 이어가고 있어 생활필수품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 바로 상설 푸드뱅크인 ‘온기창고’다. 온기창고는 기존의 배급 방식처럼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한 뒤, 상담소에서 무상으로 지급한 포인트(주당 2만 포인트, 월 8만 포인트)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물품에 대한 주민들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편의성과 인권을 대폭 강화한 선진적 배분 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옥 영등포 쪽방촌 소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팬클럽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채널을 열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라며,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선물을 전해준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등포구 대림 별빛스터디방’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여도’ 영등포구 대림 별빛스터디방 방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다음 나눔 행사는 연말쯤으로 계획하고 있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기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