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9월 3일, 내란 정당 물이 종식 일로 선포한다”
  • 입력날짜 2025-09-03 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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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을은 특별검사 조은석의 잠 못 이루는 밤 계속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9월 3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025년 9월 3일을 내란 정당 몰이 종식 일로 선포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9월 3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025년 9월 3일을 내란 정당 몰이 종식 일로 선포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9월 3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025년 9월 3일을 내란 정당 몰이 종식 일로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특검이 얼마 전 500만 당원의 심장인 당사에 쳐들어와서 당원명부 강탈을 시도하더니 어제는 원내의 심장인 국민의 원내대표실과 원내 행정실을 기습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원내대표실과 원내 행정국은 당의 전략을 진두 주의하는 핵심 사령탑이다.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낸 최후에 보루다”라며 “법에 탈을 쓴 정치 깡패들의 저질 폭력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 사령부의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야당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저급하고 비열한 정치 공작이다”라고 비판하고 “그러나 역설적으로 어제의 압수수색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정당 몰이가 빈 껍데기뿐이라는 사실만 극명하게 드러났다”라며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작년 겨울에 시작돼서 본 여름을 지나고.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어제 특검에 들고 온 압수수색 영장은 그동안에 내란 정당 몰이가 그저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 사실만 자백하는 반성문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작년 11월 3일 저녁 몇 시간 동안 일어났던 일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먼지까지 털어가겠다는 것은 민주당의 내란 정당 몰이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거짓 선동이었는지를 만천하에 드러낸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그래서 오늘 2025년 9월 3일에 내란 정당 물이 종식 일로 선포합니다”라며 “2025년 가을은 특별검사 조은석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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