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 개최, 기후위기 지금이 행동할 때!
  • 입력날짜 2025-08-30 11: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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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열 회장, “기후 위기 문제, 널리 알리는 것이 영등포시대의 사명”
박강열 대표, “주민의 소소한 일상이 뉴스가 되는 지역사회 만들어 갈 터”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영등포시대 가족들이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영등포시대 가족들이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는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가 8월 2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창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은 지역의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와 함께했던 이전 기념식과는 달리 영등포시대가 ‘녹색전환연구소와 리영희 재단의 지원을 받아 7월부터 진행하는 ‘지역 언론 기후 보도 기획취재’ 중심의 기후위기 콘셉트(concept)로 진행됐다.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 하이라이트인 서울청년센터영등포 Y-POP 팀이 기후 퍼포먼스(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 하이라이트인 서울청년센터영등포 Y-POP 팀이 기후 퍼포먼스(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시대는 ‘기후 위기 시대, 그림으로 보는 영등포의 미래’란 영상을 상영하고, 기후 위기 속 영등포구 미래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준 디모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소감, 강선아 유스비전스쿨 전용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의 그림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 하이라이트인 서울청년센터영등포 Y-POP 팀의 기후 퍼포먼스(공연), 기후 위기 퀴즈 펼쳐졌다.

이에 앞서 기념식은 서천열 회장의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영등포시대 선언, 서천열 회장과 박강열 대표의 인사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와 우수의정상 수여, 표창패 수여 등의 順으로 진행됐다.
▲박강열 대표가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 의정활동 우수상과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종길 시의원, 임헌호, 양송이 구의원, 영등포청 홍보디어과 백지선 주무관) ⓒ영등포시대
▲박강열 대표가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 의정활동 우수상과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종길 시의원, 임헌호, 양송이 구의원, 영등포청 홍보디어과 백지선 주무관) ⓒ영등포시대
 
이번 행사에서 의정활동 우수상은 김종길 서울시의원, 임헌호·양송이 영등포구의회 의원, 표창패는 영등포구청 홍보미디어과 백지선 주무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등포시대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영등포시대 선언’을 통해 ▲영등포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신문을 만든다 ▲공익목적을 가진 사실 보도는 언론의 사명임을 천명하는 등 8개 항목을 다짐했다.
▲서천열 영등포시대 회장이 인사말에서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 주제인 기후위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서천열 영등포시대 회장이 인사말에서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 주제인 기후위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서천열 영등포시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은 다른 해와 다르게 모두가 걱정하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오늘 참석하신 분들도 기후 위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서 회장은 “창간 기념식에 ‘왜, 이렇게 무거운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느냐?’라고 말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기후 위기 문제는 우리가 꼭 생각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것이 영등포시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대표가 인사말에서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주민에, 주민의, 주민을 위한 신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다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강열 대표가 인사말에서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주민에, 주민의, 주민을 위한 신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다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강열 대표는 “10년 전 창간 선언문에 담았던 ‘공익의 목적을 가진 사실 보도는 언론의 사명임’을 잊지 않겠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등포시대는 앞으로도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신문을 만들어나가겠다”라면서 “주민의 소소한 일상이 뉴스가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박강열 대표는 그러면서 내빈에게는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 영등포시대 가족들에게는 자축의 의미를 담은 박수를 유도해 창간 10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채현일 국회의원이 축사에서 “향후 20주년, 50주년, 100주년까지 참언론, 정론·직필하는 영등포시대가 영등포구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가는 참으로 어려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채현일 국회의원이 축사에서 “향후 20주년, 50주년, 100주년까지 참언론, 정론·직필하는 영등포시대가 영등포구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가는 참으로 어려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채현일 국회의원은 “지난 10년간 영등포시대는 지역 구석구석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라며, “향후 20주년, 50주년, 100주년까지 참언론, ‘정론·직필’하는 영등포시대가 영등포구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가는 참으로 어려운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 위기 등 여러 가지 현안도 결국은 정치가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관련 법률과 예산 등을 챙겨 영등포구민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영등포시대가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참언론으로서, 신속하고 알찬 보도로 지역발전을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용찬 당협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하고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영등포시대
▲박용찬 당협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하고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영등포시대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영등포시대 창간 5주년이 바로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10주년이다. 10년간 얼마나 많은 마음고생을 하셨겠나”라고 반문한 뒤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에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나. 정말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다”라고 영등포시대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등포시대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고 저희도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축사에서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꿋꿋하게 지켜온 영등포시대의 창간 사명, 즉 영등포의 역사 기록자로서 권력 앞에 당당하고 돈 앞에 굽신거리지 않는 ‘정론·직필’의 전통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힘줘 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축사에서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꿋꿋하게 지켜온 영등포시대의 창간 사명, 즉 영등포의 역사 기록자로서 권력 앞에 당당하고 돈 앞에 굽신거리지 않는 ‘정론·직필’의 전통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힘줘 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0년 동안 영등포시대는 우리 지역의 소식을 굉장히 빠르게 전하면서 또 우리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이런 분들과 함께하는 믿음의 집사 그런 동반자였다”라며, “공익목적을 위한 사실 보도를 사명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시대와 진정 밀접한 관계가 있는 그런 지역 언론으로서 우리 영등포 변화의 과정을 기록하고 또 주민들에게 알리며, 바람직한 공론 조성에 앞장서 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구청장은 “앞으로도 영등포시대가 주민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면서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그런 미래의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라며,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꿋꿋하게 지켜온 영등포시대의 창간 사명, 즉 영등포의 역사 기록자로서 권력 앞에 당당하고 돈 앞에 굽신거리지 않는 ‘정론·직필’의 전통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민석 국회의원이 국무총리로 임명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의 직무대행을 맡은 신흥식 영등포구의회 의원은 “영등포시대가 우리 구민에게 깊고 폭넓은 기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희망을 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저희도 마음을 다해서 영등포시대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선아 유스비전스쿨 전용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이제 영등포는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자연과 상생하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 가득한 영등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강선아 유스비전스쿨 전용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이제 영등포는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자연과 상생하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 가득한 영등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강선아 유스비전스쿨 전용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기후 위기 시대, 그림으로 보는 영등포의 미래’란 영상 상영 후 저희 친구들이 기후 위기에 관한 생각과 영등포구 미래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제가 한 45년 전 영등포구의 초등학교에 다녔을 때 그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강 시설장은 “여러분도 예전에 영등포구를 기억하시면 초록이 가득한 영등포구를 기억하실 것 같다”라며, “이제 영등포는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자연과 상생하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 가득한 영등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끝까지 함께한 내빈과 영등포시대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끝까지 함께한 내빈과 영등포시대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사회를 맡은 윤재은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폭우와 폭염으로 인명피해 그리고 재산 피해도 늘고 있다”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기후 대응이 절실할 때”라며, 학생들의 공연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 창간 기념식에는 영등포시대 자문위원과 공감기자단과 채현일 국회의원, 박용찬 당협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신흥식 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재진, 김종길, 김지향 시의원, 유승용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과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모두 회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해 참석해 영등포시대 창간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또 영등포구 지역 내 직능단체 한경열 영등포구 장애인연합회장, 구춘회 영등포 새마을회 회장, 이선숙 영등포구 새마을부녀회장, 안상규 벌꿀 안상규 회장, 김미정 중국동포연합 중앙회 총회장, 김경환 서울시합기도협회 회장, 이정호 영등포구재향군인회 회장, 김지현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김명희 신길2지구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위원장, 전치국 영등포구장애인 사랑나눔의집 원장, 곽학근 영등포구 숙박협회 지회장, 마숙란 전 구의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옥숙/김경희/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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