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창업자 위해 공유사무실 총 32석 제공
서울시가 중장년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초기의 자금 부담과 사무공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월 17일 “올해 첫 모집을 시작으로 연간 4회(1월, 4월, 7월, 10월)에 걸쳐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서울시 4개 권역(서부, 중부, 남부, 북부) 캠퍼스에서 총 32석의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차 모집하는 개방형 사무실 외에도 캠퍼스별 지정석·비지정석, 독립형 사무실이 마련되어 있어 향후 추가 모집 시 사업 규모와 선호도에 맞게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입주기업은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월 3만~4만 원 선의 이용료로 사무공간(가구, 집기 포함)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입주기업을 위해 전문 AC(액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털), 법률, 세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1대1 컨설팅과 세무기장, 법인 등기 대행, 도약을 위한 멘토링, 투자 자문 지원 등 맞춤형 창업보육컨설팅으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실질적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입주기업 간 협력을 돕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단계별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장기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자 등록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서울 소재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다. 입주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3년간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월 6일 오후 5시까지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개방형 사무공간은 중장년 창업가들에게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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