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 특별 강좌…맞춤형 과학 프로그램 제공
  • 입력날짜 2025-01-17 09: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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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아 초‧중‧고등학생 대상…미래 과학 인재 양성 박차
▲인공지능(AI) 로봇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인공지능(AI) 로봇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는 “‘신나는 겨울방학, 공학 체험 학습으로 보람차게 보내자!’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코딩 등 최신 트렌드와 청소년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다채로운 강좌들을 신설한 겨울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17일 밝혔다.

융합인재교육센터는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별강좌는 초등과정 5개, 중‧고등과정 3개로 총 8개 과정이다.

초등과정은 ▲코딩첫걸음 ▲AI로봇 ▲VR코딩 ▲목공 메이커 등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가상현실(VR) 기술로 나만의 테마파크 설계, 3D 모델링을 활용한 목공품 제작 등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고등과정은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전자회로 실습을 통한 스마트 카(Smart Car) 제작 등 실습 중심 강좌로,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융합인재교육센터 강좌안내 포스터.
▲2025년 융합인재교육센터 강좌안내 포스터.
초등과정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7일까지 요일별로 4주간 진행 중이며, 중‧고등과정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영 중이다. 모든 강좌는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내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교실’을 신설해 로봇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로 체험교실은 분기별 1회 진행되며, 첫 특강은 2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특강에서는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해 나만의 보물함을 제작하는 디지털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체험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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