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 망상에 빠진 헛소리”
  • 입력날짜 2025-01-16 10: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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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은 국가 정상화를 위한 길”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1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이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듯이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국민의 힘은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1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이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듯이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국민의 힘은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는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법치를 실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며 “공수처는 이제 윤석열을 곧바로 구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123 내란의 전모를 샅샅이 밝혀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어제(15일) 내란 수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체포됐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 정의와 상식이 굳건하게 살아 있음을 확인한 역사적 사건이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필 편지로 ‘계엄은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망상에 빠진 헛소리를 늘어놓았다”라고 일갈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선관위의 권능을 마비하고 국헌 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킨 내란이고, 윤석열은 내란 숙의 피의자라는 사실과 내란 잔당과 극우 세력이 아무리 발악해도 사실관계가 바뀌지 않는다”라며 “내란 특검은 국가 정상화를 위한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증거는 인멸되고 증거는 오염된다”라고 강조하고 “하루라도 빨리 내란 특검을 출범시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라며 내란 특검을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야당들이 공동 발의한 특검법을 거부하고 자체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하더니 발의도 하지 않고 협의를 위한 만남도 회피하고 있다”라며 “매우 유감이다”라고 쏘아붙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밤새더라도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윤석열이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듯이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국민의 힘은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라고 압박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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