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자원봉사 Day’ 활동 시작…지역사회 안전과 이웃사랑 더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5년 첫 ‘자원봉사 Day’ 활동으로 설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만두빚기 봉사’를 진행한다.
영등포구는 “오는 1월 18일 영등포동 자치회관 내 위치한 공유주방 ‘함께쿡쿡’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만두빚기 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 영등포구 자원봉사연합회 회원, 1인 가구 청년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구에 따르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Day’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구청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올해 첫 ‘자원봉사 Day’는 만두빚기로, 봉사자들은 1,000여 개의 만두를 손으로 직접 빚은 뒤, 가래떡과 육수 등을 함께 담아 ‘간편 묶음(밀키트)’을 포장한다. 완성된 간편 묶음은 지역아동센터, 1인 가구 청년 등 1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구는 어르신 공원 나들이, 발달 장애아동과 함께 장 보기, 노숙인 배식, 쪽방촌 연탄배달 등 ‘약자와 동행하는 봉사’를 다양하게 펼쳐왔다. 특히 ‘자원봉사 Day’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 지난해 장마철을 앞두고 ‘빗물받이 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침수피해가 컸던 2022년과 달리 2024년은 단 한건의 침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구는 올해도 공원 꽃 심기,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대청소, 한부모 가정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든 주민이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올해도 지역사회 온기와 안전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 주민의 일상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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