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 사항 즉시 보완하고 후속 조치 철저히 진행
영등포구가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12월 18일까지 진행한 안전 점검은 시설의 소관 부서에서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한 뒤, 점검반을 꾸려 철저하게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요양시설, 어린이집,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으로, ▲안전 취약계층 이용 시설 ▲미로 형태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시설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등으로 3단계로 구분해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관리 ▲스프링클러 설치 및 작동 ▲피난 유도등 과 피난 탈출구 관리 ▲완강기 본체 및 로프 등의 관리 상태 ▲방화문 상태 적정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영등포구는 점검 과정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가벼운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보완 조치하고, 중대한 사안은 후속 조치를 이행한 뒤 내년 상반기 재점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김경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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