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87%, 기후 위기가 생활에 큰 영향 미쳐...
서울시민 87.54%는 ‘기후 위기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후 위기 대응 조례의 재정 여부에 대해 66.85%의 응답자가 모르거나 전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이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단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변으로도 43.38%의 응답자가 ‘모름’으로 답해 시민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이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환경과 경제회복에 관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후 위기 대응 교육(77.87%)이나 관련 단체 활동(43.38%)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시민들이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후 위기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2024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주민과 공무원 9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특히 영등포구 공무원과 구민들이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영등포구민들의 기후 위기에 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김재진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관한 평가로 분석된다. 김재진 의원은 12월 26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 캠페인 전개 등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재점검하고, 시민들의 인식과 참여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며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서울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조사는 서울시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더불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 캠페인 전개 등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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