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20년 연속 무분규로 상생 노사문화 이어가
  • 입력날짜 2024-12-24 11: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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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임금 협약 체결, 경조사별 청원 휴가 일수 확대 등 포함
▲오인영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공단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제공
▲오인영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공단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제공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오인영 이사장)이 공단노동조합과 실무교섭을 통해 2025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노동조합은 8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차례 실무교섭을 통해 협약 내용에 합의했다.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은 이로써 20년 연속 무분규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 내용에 따르며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근속 휴가와 자기 계발 휴가 도입, 경조사별 청원 휴가 일수 확대 등이다.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직원 복지향상을 통한 일·가정 양립 실천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순기 교섭대표 노동조합 위원장은 “원만한 합의점에 도달하여 연내 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직원 임금 개선,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해 노사 양측의 지속적인 소통과 발전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오인영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창립 20주년인 올해 공단 임금 협약이 원만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영희 공감기자

김영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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