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외서버 이용 사기 사이트로 차단 어려워... 인터넷쇼핑몰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전·쇼핑몰 부업’의 피해 품목이 늘어나고 ‘중개플랫폼·SNS’를 통한 접근방법이 급증하는 등 전자상거래 사기 유형과 발생 양상이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서 2005년부터 2024년 12월 9일까지 20년간 적발한 사기 인터넷쇼핑몰 738개의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으로 전자상거래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적발된 사기 쇼핑몰은 77건에 이르고 피해 금액도 역대 최대치인 33억 6,500만 원에 달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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