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탈 배달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이 되길”
영등포구가 영등포구 자원봉사연합회, 영등포동 자원봉사회원, 지역 주민, 구청 직원 등 민관 협력으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한다.
영등포구는 “12월 21일, 겨울 월동 준비 철을 맞아 12월 ‘자원봉사 Day’ 활동의 하나로, 난방 취약 가구가 모여 있는 영등포동 쪽방촌을 찾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친다”라고 12월 2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 Day’로 지정하여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탈 배달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원봉사 Day’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제설 및 수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연탄 한 장이 전하는 온기는 단순한 난방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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