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즉각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 수석대변인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이날 아침 총리공관에서 개최된 국정안정 고위당정협의회 주요 내용 브리핑을 갖고 “민생경제의 조속한 활기 회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 해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대식 대변인은 이어 “최근 경제 상황 및 대응 방향, 주요 외교·안보 현안과 대응 방향,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현안 및 지원방안, 민생 치안 확립 대책 등을 논의했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먼저,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해 美 신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 불확실성 등 대외 여건이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우리 경제의 신인도 관리와 통상환경 변화 대응, 산업경쟁력 강화, 민생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고 이러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2025년 경제 정책 방향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주요 외교 안보 현안과 대응 방향으로는 한미·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 및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당정은 또한,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지원 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현안 및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논의 결과 당정은 고금리·고물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실태와 지원방안을 당정이 원팀으로 힘을 모아 추진하기로 했다. 계속해서 민생 치안 확립 대책으로 연말연시 대비 민생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민생 치안 확립을 위해 인파 밀집 및 긴급상황 대비를 위해 현장점검 및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청은 12월 16일부터 1월 2일까지 18일간 ‘특별 방범 기간’을 운영하여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경제 불황기에 민생을 더욱 어렵게 하는 서민경제 침해 사범을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정무·기재·외통·국방·산중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원내수석대변인,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정부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국무조정실장,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국무총리비서실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