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문래 꽃밭 정원에서 4일간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 입력날짜 2024-12-19 0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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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5시 30분, ‘트리 점등식’ 개최
영등포구 주민과 예술인, 소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문래동 꽃밭 정원에서 펼쳐진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9일, 제1회 영등포 겨울 축제 ‘메리문래 크리스마스 빌리지’ 겨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문래동 꽃밭 정원에서 개최되는 ‘메리문래 크리스마스 빌리지’ 겨울 축제는 나흘 동안 문래동 꽃밭 정원 곳곳에서 진행된다.

문래동의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 작품과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문래동 꽃밭 정원’은 23년 만에 꽃밭 정원으로 탈바꿈해 구민의 품으로 돌아온 공간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되는 ‘트리 점등식’이다. 이어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구민에게 축하 공연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산타와 함께 꽃밭 정원을 달리는 ‘루돌프 기차’ ▲이한주 작가와 소공인이 함께 제작한 ‘비밀의 숲’과 ‘YDP 트리’ ▲산타와 사진 찍는 ‘크리스마스 포토존’ ▲문래 공방 체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거나 만들 수 있는 ‘스노우볼 상점’ ▲겨울철 간식을 만날 수 있는 ‘모락모락 매점’ 등이 구민을 만난다.

안내소에서 여권을 받아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따뜻한 차 한 잔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기 텐트와 난로가 있는 온기 쉼터도 마련되어 구민들이 축제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번 겨울 축제가 문화와 정원을 품은 지역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의도 봄꽃 축제, 안양천 여름 축제 ‘대피서’, 가을 선유도원 축제와 함께 영등포가 사계절 내내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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