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실련,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 표결에 참여하여 책임을 다하라”
  • 입력날짜 2024-12-06 11: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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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총칼을 겨누는 행위, 무엇이 두려워 피하려는 것인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아래 경실련)은 12월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엄중한 상황이다”라며 “국회의원의 소임을 다하라”라고 소소했다.

경실련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직을 이용해 국민에게 그리고 국회에 총칼을 들이대는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감행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오늘(12월 6일)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 대한 지극히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라며 “국회라는 헌법 기관 자체를 짓밟는 행위,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는 행위에 대해 무엇이 두려워 피하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경실련은 그러면서 “탄핵 표결에 참여하여 국회의원의 책임을 다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라고 거듭 호소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표결 전에라도 현재 비상계엄 논란과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히 견해를 밝히고, 스스로 하야를 선언함으로써 남은 책임을 다하길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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