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래동 1가, 여의도 수정아파트, 여의도 진주아파트 새롭게 탈바꿈...
  • 입력날짜 2024-12-05 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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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3개 지역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정가결
서울시는 2024년 12월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문래동 1가 A 도시 정비형 재개발구역 8, 1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여의도 금융 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세부 개발계획 수립을 ‘수정가결’했다.
문래동 1가 A 도시 정비형 재개발구역

수정가결한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영등포구 문래동 1가 55번지 일대 문래동 1가 A구역은 2013년도에 대규모 전면 철거형 방식으로 최초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장시간 미시행으로 2021년 소규모 일반정비형 방식으로 변경했고 이후 구역에서 2번째로 시행되는 사업지다.

대상지는 경인로에 접한 간선 상업지역과 일반상업지역이 혼재된 지역으로 소규모의 가늘고 긴 대지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2개 지구를 통합(대지 5,245.3㎡)하여 지식산업센터를 신축 및 정비기반시설(공원, 도로)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적률 722.14% 이하, 건폐율 52.63% 이하, 지하 6층~지상 18층(높이 80m 이하) 규모로 지상 1~3층은 근린생활시설․업무시설, 지하 1~2층, 지상 4~18층은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통합개발에 따른 교통 과부하를 해결하기 위해 대상지 주변 도로를 확폭(2m)하여 교통체계 및 보행환경을 정비했다. 일방통행(6~8m)에서 양방통행(10m, 3차로)으로 정비 및 보행공간 3m 이상 조성된다.

아울러 구역 서측 공원(423㎡), 대지 내 공개공지 2개소(858㎡, 대지면적의 17%) 등을 제공함으로써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공간과 근로자 휴게공간을 계획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노후화된 영등포 경인로변에 지식산업센터 도입 및 녹지공간 제공으로 경인로 축 도심기능 강화 및 도시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이어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들여다보면 해당 사업지는 ‘76년 준공된 노후단지에서 용적률 503.20%, 공동주택 498세대,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여의도 수정아파트 정비계획(안)에서는 한강 변에 있는 여의도 도심 주거지로서 주동의 형태와 평면, 층수를 다양화하는 등 우수한 수변 경관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브라이턴 여의도와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사업 대상지의 용적률은 503.20%로, 최고 층수는 49층으로 주변 지역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으로 계획됐다.

특히 이번 정비계획(안)은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의 금융지원기능 육성에 따라 공공청사를 공공기여 시설로 확보함으로써 여의도 금융중심지 내 금융 산업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및 세계 TOP5 글로벌금융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금번 심의 시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하여 정비계획 고시 후 금년 도입된 통합심의(건축, 교통, 교육 등)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끝으로 여의도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여의도 금융 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세부 개발계획 수립 수정가결 내용을 살펴본다.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8-6(여의도동 54번지) 일대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은 2024년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된 사항을 반영하여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사업 대상지의 용적률은 503.60%로, 최고층수는 57층으로 주변 지역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으로 계획됐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의 금융지원기능 육성에 따라 공공 임대업무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여의도 금융산업 인프라 구축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과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등 주변과 경관적 조화를 이루는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 진주아파트는 이번 심의 시 수정 가결된 내용을 반영하여 정비계획 고시 후 올해 도입된 통합심의(건축, 교통, 교육 등)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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