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
  • 입력날짜 2024-12-05 13: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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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본인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임 다해야!”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12월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12월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12월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행위에 대한 합당한 제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어 “비상계엄이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이유도 있다.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비상계엄, 친위 쿠데타가 다시 무덤에서 살아났다. 이제 다시 무덤으로 돌려보내고, 무덤에서 부활하지 못하도록 완벽하게 봉인 장치를 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한동훈 대표를 향해 “전화도 드리고, 비서실장을 통해서 대화도 요청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다”라며 “대범하게 본인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임을 다하시라. 이익을 챙기려고 하면, 이익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손실을 보는 게 세상의 이치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작은 이익이 아니라 대의와 국익,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정치인 본연의 책임이고 그렇게 해야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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