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국정의 난맥상 파헤치고 대한 제시하는 국감 되길”
  • 입력날짜 2024-10-07 1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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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민의힘은 당명을 국민의 짐으로 바꾸라”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국정의 난맥상 파헤치고 대한 제시하는 국감 되길바란다”라고 당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국정의 난맥상 파헤치고 대한 제시하는 국감 되길바란다”라고 당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지막 발언에 나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정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정의 난맥상을 명확하게 파헤치고 또 가능한 대안들을 적절하게 제시하는 국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원내대표께서 365 국감을 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철저하게 우리 국회가 가진 권능을 제대로 행사하고 국정에 대해서 감시 견제라고 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우리 국민께 조금이나마 시원함과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모두 발언을 마쳤다.

이에 앞서 먼저 모두발언을 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기조를 밝히고 지난 금요일 부결된 특검법에 대해 “국민의힘은 당명을 국민의 짐으로 바꾸라”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금요일 부결된 특검법은 언급한 후 “국민의힘은 당명을 국민의 짐으로 바꾸라”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금요일 부결된 특검법은 언급한 후 “국민의힘은 당명을 국민의 짐으로 바꾸라”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라며 “끝장 국감, 국민 눈높이 국감, 민생 국감이라는 3대 기조 중심으로 정권의 6대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을 위한 5대 대책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365 국감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어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 동안 온갖 괴이한 의혹들이 불거져 나왔다. 그 괴이한 의혹들의 뿌리를 쫓아가다 보면 어김없이 김건희 여사가 등장한다”라며 “우리 국민 속이 아주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비롯해 경제 민생 대란, 정부의 무능과 실정, 권력기관의 폭주, 인사 폭망, 국권과 국격 철학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겠다”라면서도 “아울러 민생 회복 지원 대책 등 힘겨운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제시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편에서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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