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금투세 폐지, 이제 거의 다 왔다”
  • 입력날짜 2024-10-04 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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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금만 더 힘내주시라, 어차피 입장 바뀔 거 아닌가?”
▲한동훈 대표가 “금투세 페지는 국가를 위한 판단이고, 우리 국민을, 그리고 투자자 등 모두를 위한 판단이다”라며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고 다른 대안은 없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대표가 “금투세 페지는 국가를 위한 판단이고, 우리 국민을, 그리고 투자자 등 모두를 위한 판단이다”라며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고 다른 대안은 없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10월 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융투자소득세(아래 금투세) 폐지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장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금투세 폐지, 이제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우리 정치가 대한민국의 증시를 밸류업하고, 정상화하기 위해서 나섰다는 표시로 알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1,400만 투자자들이 모두 나섰다.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과 금투세를 몇 년 유예하겠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라며 “그렇게 되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예측 가능성의 문제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조금만 더 힘내주시라. 어차피 입장 바뀔 거 아닌가?”라며 “바꾸는 김에 우리 1,400만 투자자들이 진정 원하는 폐지의 선택을 해주시라. 입장 바꿨다고 놀리거나 뭐라고 할 사람 없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국가를 위한 판단이고, 우리 국민을, 그리고 투자자 등 모두를 위한 판단이다”라며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고 다른 대안은 없다”라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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