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배달 전문 음식점 주방 공개’ 참여 신규 업소 모집
  • 입력날짜 2024-10-02 10: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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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 기대
▲지난해 탕후루 판매 업소의 식재료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탕후루 판매 업소의 식재료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증가와 배달 웹의 편리성으로 배달 음식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배달 전문 음식점 주방 공개’ 신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먹거리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배달 전문 음식점 주방 공개’는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의 주방 사진을 구 보건소 누리집에 공개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영등포구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업소 모집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신청서는 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 또는 구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주방공개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영등포구 보건소 누리집-식품위생-주방 공개 배달 음식점’ 게시판에 주방 사진 등 업소 정보가 공개된다.

또 배달 시, 용기에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음식점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배달 음식점의 위생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힐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주방 공개 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관리 용품을 지원하고 보건소 누리집, 구 SNS, 영등포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배달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접객업자들의 자부심을 높일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위생 환경 관리에 힘써 주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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