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국회 과방위원 일동,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어”
  • 입력날짜 2024-09-13 1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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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 정파적 방송 지키기에 매달리는 행태 용납하지 않을 것”
▲국민의힘 국회 과방위원 일동은 9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이제는 법원의 결정도 부인하고 경찰 수사 외압까지 행사하려는 위법적 사태로 치닫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국회 과방위원 일동은 9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이제는 법원의 결정도 부인하고 경찰 수사 외압까지 행사하려는 위법적 사태로 치닫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아래 과방위원 일동)는 “민주당이 이제는 법원의 결정도 부인하고 경찰 수사 외압까지 행사하려는 위법적 사태로 치닫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이어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무기로 국회 과방위원회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 100여 일 동안 임기 끝난 mbc 방문진 이사 임기 무한 연장에 매달리고 방송심의위원회의 정당한 방송심의를 방해 해왔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9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 동안 과학기술계와 국민은 이제 방송지배구조에만 매달리는 과방위를 해체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민주당이 오늘 진행하고 있는 이른바 현안 질의는 법원의 결정도 무시하고 딥페이크 성범죄 차단, 왜곡 편파 허위 조작뉴스 심사 업무를 담당하는 방송심의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하려는 국회의 위법적 월권행위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그러면서 “오늘 야당 단독으로 진행하는 현안 질의도 법원의 결정에 정면 배치되는 내용이다”라고 주장하고 “공권력의 탄압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법원은 공공기관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한 국민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는 엄격히 보호돼야 마땅하다는 전제 아래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수사토록 허용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허위 조작뉴스, 편파 왜곡방송을 심의해 달라는 민원인이 누군지를 공공기관 내부에서 파악해서 외부로 유출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다”라며 “더욱이 그 개인정보가 특정 정파적 목적을 가진 세력에 입수돼, 정치공세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정치공작’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더불어 “국회 의석수가 많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라면서 “법원의 결정 판단도 무시하고 경찰과 수사기관을 불러 외압을 가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무도한 행위는 반드시 국민의 철퇴를 맞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끝으로 “무엇보다 AI 과학기술정보통신 정책과 입법에 집중해달라는 국민과 혁신생태계, 과학기술계의 간절한 소원을 외면하고 또다시 편파적 정파적 방송 지키기에 매달리는 민주당의 행태는 저희 국민의힘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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