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오, 경계 없는 광역교통, 지하철역 출입구를 확충’ 공약 발표
  • 입력날짜 2026-05-07 10: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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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선 신설... 강북권 철도망을 대폭 확충, 멀리 돌아가는 지하철역 없애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없는 철도망, 차별 없는 지역 발전, 경계 없는 광역교통, 메가도시 서울’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없는 철도망, 차별 없는 지역 발전, 경계 없는 광역교통, 메가도시 서울’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먼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없는 철도망, 차별 없는 지역 발전, 경계 없는 광역교통, 메가도시 서울’ 교통 공약과 ‘지하철역 출입구를 확충’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정원오 후보의 주요 공약인 ‘30분 통근’ 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강북 수유동~강남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동부선 신설 등 강북권 철도망을 대폭 확충하는 것이 골자다.

정원오 후보가 먼저 제시한 공약은 서울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수도권 전체의 이동 효율을 높이는 종합 전략으로 ▲격자(#)형 철도망 구축 ▲광역환승거점 도입 ▲ 고속화도로 신설 ▲‘K-모두의 기후동행카드’ 도입이 핵심이다.

정 후보는 “지금 서울의 교통은 막혀 있거나, 끊겨 있거나 불균형한 상태다. 철도 사업은 멈췄고 수도권 광역교통 부담은 커지며 서울의 균형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라면서 “철도와 도로를 구석구석 연결시키면 지역이 살아난다. 시민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서울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발표한 ‘지하철역 출입구를 확충’은 출입구 적어 멀리 돌아가는 지하철역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정 후보 캠프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전체 241개 역사 중 출입구가 4개 이하인 역사는 99곳으로 전체의 약 42%에 달한다. 출입구가 1개인 역사는 5곳, 2개 및 3개인 역사가 각각 11곳,
4개인 역사는 72곳이었다. 문제는 출입구가 적은 일부 역사의 경우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하거나, 넓은 교차로를 건너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 후보는 출입구가 4개 이하로 교차로를 많이 건너야 하는 등 접근성이 낮은 지하철역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삼아 출입구 추가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역사까지 이동하는 거리와 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도로 횡단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지하철역 인근 빌딩, 공동주택, 대규모 개발 사업지 등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통로 조성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민간 건축물과 지하철역을 직접 연결하는 통로가 조성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공사비 일부 지원, 공공기여 인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줘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정 후보는 “지하철역은 단순히 ‘있는 역’에 그쳐서는 안 된다.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닿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서울의 이동을 더 촘촘하게 바꾸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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