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주요 상습 정체 구간 교통신호체계 개선에 나서
  • 입력날짜 2024-09-09 08: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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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1개 대상 구간 선정, 71개소 개선 완료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경찰청과 관할 경찰서에 접수된 교통 관련 민원 중 70% 이상이 교통정체 해소에 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고질적으로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주요 상습 정체 구간 총 131개 대상 구간을 선정하고, 신호체계 개선을 통한 상습 정체 해소에 나섰다.

서울시는 일차적으로 7월까지 71개소를 개선했다. 효과 분석 결과 평균 대기행렬 길이가 9.3% 감소했고, 통행속도는 8.7% 증가해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9월까지 나머지 60개소에 대한 2차 신호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도로축과 주변 지역 등 공간적 범위를 확대해 도로축 전체의 교통 흐름 개선과 차량 소통 향상할 계획이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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