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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7·23 전대, 품격 있는 선의의 경쟁 펼쳐달라”
  • 입력날짜 2024-07-04 1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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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성 잃은 민주당, 대통령 탄핵도 서슴지 않고 이야기해”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7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7·23 전당대회에서 모든 후보는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선의의 경쟁 펼쳐달라”라고 당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7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7·23 전당대회에서 모든 후보는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선의의 경쟁 펼쳐달라”라고 당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권역별 합동연설회가 시작되고 선거별 방송토론회가 진행된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7·23 전당대회는 변화와 미래에 대한 약속이오, 당의 쇄신의 상징이다”라고 강조하고 “모든 후보는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선의의 경쟁 펼쳐달라”라고 당부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7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당원과 국민께서는 나라의 미래가 그려진 설계도를 제시하라고 목말라하고 계시고, 분쟁과 분열이 아니라 관용과 통합의 목소리를 그리워하고 계신다”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이어 “답답한 현실을 타개할 분명한 행보가 나타나고 미래를 안겨줄 선명한 메시지가 들릴 때 바로 이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며 그를 당 대표로 세울 것이고, 후일, 이 나라까지도 그에게 맡기려 하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무도한 거대 야당에 대하여 무기력한 모습이 아닌 집권 여당의 우려와 같은 꾸짖음과 천하를 덮는 더욱 강력하고 웅대한 타개책을 제시하여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범죄자가 수사기관에 몽둥이는 명백한 위헌이다. 범죄자가 수사기관에 몽둥이를 들겠다는 적반하장이다”라며 “국민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라고 검사 탄핵을 추진한 민주당을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추경호 원내대표가 “범죄자가 수사기관에 몽둥이는 명백한 위헌이다. 범죄자가 수사기관에 몽둥이를 들겠다는 적반하장이다”라며 “국민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라고 검사 탄핵을 추진한 민주당을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추경호 원내대표는 3일 특검법 상정시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립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했다”라며 “국회의장은 중립적인 회의 진행으로 국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진행할 의무가 있다. 특정 정당과 같은 입장을 제시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재의 요구권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 것은 삼권분립 헌법 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다”라며 “국회의장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오늘까지 36일 진행된 22대 국회는 민주당의 탄핵 중독과 입법 독재로 가득 찼다”라며 “민주당은 오로지 이재명 대표 살리기 방탄과 탄핵 정국 조성을 위해 거대 다수당의 권력으로 행정부, 사법부, 언론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제는 대통령 탄핵도 서슴지 않고 이야기한다”라며 “이성을 잃은 민주당의 국기문란 행위로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유린당하고 있다. 민주당의 폭군은 오래 갈 수 없다. 그 끝은 자명하다”라고 주장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아울러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총 13번 발의한 졸속 탄핵의 결말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시라”라며 “전부 철회되었거나 기각되었거나 기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근거 없는 검사 탄핵안도 역시 상식적으로 보아도 기각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많은 법조계 원로와 법학자들, 일선 현장의 검사들은 민주당의 수사검사 탄핵 시도만으로도 법치주의 파괴를 우려하고 있다”라며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사법부의 권한을 침해하는 삼권분립 파괴이며 명백한 위헌이다”라고 주장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범죄자가 수사기관에 몽둥이는 명백한 위헌이다. 범죄자가 수사기관에 몽둥이를 들겠다는 적반하장이다”라며 “국민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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