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구청장,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 대응” 영등포구가 재해 취약 가구 대상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하수와 우수 등을 공공 하수관로까지 연결하는 가정 하수시설 점검 지원에 나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재해에 취약한 지역 내 반지하 주택 124가구를 대상으로 ‘개인 배수 설비 점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월 14일 밝혔다.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개인 배수 설비의 유지관리가 소홀할 경우, 각종 이물질의 퇴적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선제 대응이다. 점검 과정은 구에서 위탁한 전문 업체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내시경 카메라를 활용해 개인 배수 설비 내부의 이물질 퇴적 및 파손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한다. 점검 결과 준설토, 기름때와 같은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때 준설과 세척 작업을 시행해 통수 공간을 확보하고 시설물 파손으로 개량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수도법에 따라 유지관리 주체인 건물주에게 알려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분들이 수해 걱정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을 위해 수해 취약 시설과 수방 시설 등의 안전 점검을 이어 나가겠으며, 특히 지속적인 순찰로 위험 요인들을 신속히 제거해 구민분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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