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회, 2024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확정 우여곡절을 겪으며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던 영등포구의회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를 개최해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3개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후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제253회 영등포구의회 2024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심사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 질문 등을 진행한다. 전체 의사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월 12일 오전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사무국장 보고 ▲회기 결정의 건 ▲제1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시정연설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위원 선임의 건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본회의 산회 후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등을 진행한다.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활동(업무보고), 19일에는 운영위원회 활동, 업무보고 조례안 등 심사,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안 심사,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이루어진다. 이어 20일과 21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조례안 등 심사)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 6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이어간다. 6월 2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 질문을 시행하고, 2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후반기 의회를 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8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3개의 상임위원회 구성, 상임위원장 선출 후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이 관례, 또는 여·야 합의, 소속 의원 간 합으로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로 보인다. 현재 영등포구의회 의원은 총 17명이며, 이중 국민의힘 9명, 민주당은 최인순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해 7명으로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를 점하고 있는 제22대 국회와는 반대 상황이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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