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장애인 어울림 노래경연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23-11-17 16: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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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불편 없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가겠다”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가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우리의 노래로 세상을 따뜻하게!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제4회 장애인 어울림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노래경연대회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박용찬 당협위원장, 영등포구 출신 정치인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후원으로 열린 노래경연대회 1부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회사에 이어 격려사와 축사로 순으로 진행됐다.

10분간 휴식 후 이어진 2부 노래경연대회는 이 시각(16시 15분) 현재 권혁진, 정진영, 박은영의 공동사회로 현재 진행 중이며 박노원, 이애자, 박덕례, 김인문 등 20여 명이 경연에 참여해 우열을 가리고 있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 정숙희, 우수상에 이애자, 장려상에 이순철, 인기상은 김인문·이화영 출연자가 수상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제4회 장애인 어울림 노래경연대회를 준비한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한경열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어 경연 참가자들에게 “아껴두었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것”을 함께한 관람객들에게는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 아름다운 음률을 감상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장애인들이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의 장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영등포구는 일상에서 장애인 여러분이 불편 없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미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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