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킴이 18명 활동, 간판 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월 19일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제주도는 장마가 시작됐다. 전남권도 20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22일부터는 남부지방도 장마철에 돌입한다. 다만 비가 오지 않을 때는 펄펄 끓는 폭염이 예상돼 특별히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6월 24일까지 풍수해 선제 대응을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라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 지역 내 500여 개소의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옥외광고 안전 점검은 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 기술 인력을 보유한 (사)서울특별시 옥외광고 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안전 점검 내용으로는 ▲설계도서, 허가 사항과의 일치 여부, ▲광고물의 자재 접합 상태, ▲파손 및 부식 여부, ▲전기 설비의 배선 상태 안정성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광고주 또는 건물 관리자에게 시정 조치를 하고 후속 점검과 관리까지 시행한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3월, 248개의 옥외광고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해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된 10건에 대해 보수 및 철거 등의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영등포구는 올해부터 지역 주민과 관내 옥외 광고업자들로 구성된 18명의 안전지킴이가 지역 내 구역별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후 간판, ▲주인 없는 간판, ▲추락 위험 돌출간판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간판을 조기 발견해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구민분도 위험 간판 발견 시 즉시 구청 가로경관과로 신고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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