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아동 대상 특화 서비스, 성인 대상 직업 훈련 서비스 제공
‘서울시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가 26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밀알복지재단 별관 밀알홀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한 개소식에는 시청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서울시, 밀알복지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시각과 청각 기능을 동시에 상실하여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시청각장애인(일명, 헬렌켈러)에게 개별화된 의사소통 교육, 정보격차 해소 등 사회참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헬렌켈러의 스승 설리번과 같은 역할을 한다. 시청각장애의 경우, 음성서비스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각장애인 대상 서비스나 수어, 문자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청각장애인 대상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으며, 특수교육실, 프로그램실, 일상생활훈련실, 사무실이 있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교육지원, 권익옹호, 의사소통 지원, 사회활동 지원, 이동지원과 사례발굴 서비스가 있다. 이용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시청각장애인(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주장애와 부장애로 함께 등록한 장애인) 또는 차지증후군* 아동 중 시각과 청각장애가 있는 경우이며, 이용료는 무료, 서비스 이용기간 제한은 따로 없다.
이섬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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