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국 정의당 대표, “고용노동부 서둘러 대책 마련해야!”
  • 입력날짜 2024-07-02 1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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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내부 실내 최고온도가 36도에 최고습도도 77%에 육박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7월 2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물류센터 폭염투쟁 선포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여름마다 사람 실려 나가는 물류센터, 고용노동부 서둘러 대책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하고 있다./이미지=정의당 제공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7월 2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물류센터 폭염투쟁 선포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여름마다 사람 실려 나가는 물류센터, 고용노동부 서둘러 대책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하고 있다./이미지=정의당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전국물류센터지부는 7월 2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폭염시기 물류센터 ‘온도 감시단’ 활동 및 물류노동자 폭염 투쟁 선포 기자회견 열고 “고용노동부는 보여주기 아닌 근본적인 폭염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물류센터 폭염투쟁 선포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여름마다 사람 실려 나가는 물류센터, 고용노동부 서둘러 대책 마련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영국 대표는 “고용노동부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물류센터 노동자 처우 개선안을 적극 수용하여 노동자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라며 “폭염기 물류센터 노동현장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권영국 대표는 이어 “물류센터 내부는 폭염기에 실내 최고온도가 36도에 최고습도도 77%에 육박한다”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권영국 대표는 “22대 국회에도 폭염기 대책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다시 발의됐다”라며 “국회의원들은 정쟁을 멈추고 노동자들의 문제를 시급하게 다뤄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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