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이 돌봄 정책 1호 선도 지역으로 영등포 선정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3가 공영주차장 부지에 ‘서울상상나라’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상상나라’ 영등포 유치는 김종길 시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책공약 1호로 시민과 한 약속이다.
서울시는 11월 28일, "선도 사업으로 당산동 3가 공영주차장 부지에 상상나라가 포함된 복합문화형(종합형) ‘양육 친화 주택 아이사랑홈’을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서울상상나라’는 2013년 개관해 영유아와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과 정서·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와 체험을 통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50만 명의 이용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인기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오세훈 시장의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영등포 서울상상나라 건립은 복합문화 체험시설과 함께 380세대 규모의 양육 친화 주택(아이사랑홈)과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 동네 키움센터, 어린이집, 병원, 약국, 학원 등 양육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담아 복합개발된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3가 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서울상상나라’ 조감도(오른쪽-서울시 제공)와 김종길 시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책공약 1호로 시민과 한 약속 판(오른쪽-김종길 시의원 제공)
서울시 재정 956억 원을 투입해 지하 4층~지상 16층, 사업 면적 75,705㎡(지상 49,878㎡, 지하 25,827㎡)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도 착공, 2028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청년층의 주거 문제와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서울형 양육 친화 주택 ‘아이사랑홈’은 양육 가구가 가장 선호하는 59㎡(190세대)와 84㎡(190세대) 두 가지 타입으로 조성되며, 최장 12년간 거주를 보장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건물 안에, 양육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택문제’와 ‘돌봄 부담’을 일거에 해소한 것으로, 양육 가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공간’ 조성에 방점을 뒀다. 해당 부지에 조성되는 양육 인프라는 입주민 외에도 영등포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당산 생활권의 아이 키우는 환경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길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극복, 아이 돌봄 정책의 1호 선도 지역으로 영등포가 선정되었다”라며 “시민과의 첫 번째 약속인 서남권 서울상상나라가 계획대로 완공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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