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간첩법 개정, 민주당이 찬성하면 통과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보사 블랙 요원 기밀 유출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을 언급하고 “국민은 이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동훈 대표는 8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간첩법을 개정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간첩법 개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신중한 태도를 보여서 지난 국회에서 이 간첩법이 통과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주장하고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찬성하기만 하면 이 법은 반드시 통과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대표는 이어 “안보는 민생이다”라고 강조하고 “국민의힘은 안보를 민생 차원에서 지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많은 대책을 내놨는데 그 이후 확인해 보니까 그 노력의 성과들이 이제 그 빛을 보고 있는 것 같다”라며 사과 가격을 이전과 비교한 후 “정책의 효과가 바로바로 나타나면 좋겠지만 어떤 정책이 발표되고 나서 효과가 나타나고 국민께서 체감하시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최선을 다해서 물가를 챙기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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