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3개로 사실상 분리해서 운영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한동훈호 첫 사무총장에 재선, 서범수 의원을 임명했다.
한동훈 대표는 7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 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사무총장은 “변화에 대해서 유연하고 그렇지만 어려운 일에 앞장설 수 있는 분으로 찾아봤다”라고 밝히고 서범수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 위원회에서 “여의도연구원의 기능을 사실상 분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 목표는 여의도연구원이 더 유능해지는 것이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저는 여의도연구원을 3개로 사실상 분리해서 운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가 밝힌 3개로 분리는 “민심을 파악하는 파트, 민생정책을 개발하는 파트, 현 청년 정치의 지원 기능” 등이다. 한동훈 대표는 이어 민주당을 향해 “지금 민주당이 입법 폭거를 계속하고 있다”라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방송 4법에 대한 것 그리고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관한 청문회에 대한 것 그리고 방통위원장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 시도에 관한 것들이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이게 다 사실상은 한 궤에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처럼 민주당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MBC를 비롯한 방송을 계속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이걸 막는 것은 당의 이익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방송과 언론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아울러 “방송4법 처리에 대한 민주당의 이런 비이성적인 폭주가 아마 화요일에는 절차상 종료는 일단 될 겁니다만, 그 이후에 노란봉투법 등 역시 비슷한 식의 폭거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을 위해서 단호하게 맞설 것이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한동훈 대표는 “지금 중요한 건 민생이다”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그런 입법 폭거에 맞섬과 동시에 그것보다 더 큰 힘을 민생에 쏟을 것이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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