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장 40팀 선발, 창업 성공 집중 지원에 나서!
‘서울시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준비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 골목 창업 1차 경진대회’를 개최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창업가 40개 팀을 선발했다”라고 7월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오디션 방식의 ‘청년 골목창업 1차 경진대회’를 개최해 혁신적 아이디어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청년 창업가를 발굴, 전문가 컨설팅부터 자금지원까지 실질적인 창업 성공을 뒷받침하는 집중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는 1차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40개 팀(53명)을 대상으로 ▲ 창업자금(1, 2차) 제공 ▲ 밀도 높은 창업역량 강화 인큐베이팅 추진 ▲ 장기저리 융자지원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창업 환경조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강의를 최소화하고 컨설팅 중심의 맞춤·집중형 인큐베이팅 제공을 위해 교육 내용을 개선했다. 또한, 2차 경진대회 전 중간 과정평가에 질적 심사를 도입하는 등 심사 체계를 강화해 창업역량 교육의 실효성과 사업모델(BM)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가장 주목받는 지원 사항인 총 4억 6,500만 원의 창업자금은 1, 2차 경진대회 심사 결과 등급에 따라 각각 7월, 11월 중 2차례에 나누어 차등 지급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모델 고도화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워크숍’과 ‘현장 워크숍’으로 구성된 인큐베이팅 과정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제공한다. 창업단계·업종·아이템 다양성을 고려하여 팀별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창업역량 강화 인큐베이팅을 수료한 청년 창업팀들은 10월 말 예정된 2차 대회에 도전하게 되며, 더 발전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1차 대회 대비 제품·서비스 성장도, 지속 가능성 및 골목상권 상생 협력 아이디어를 핵심적으로 평가해 최종 30팀을 가려낸다. 사업비 지원과 별도로 2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0팀을 대상으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최대 7천만 원까지 장기 저금리 융자지원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시는 초기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 창업가의 창업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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