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초선거’정당공천제 폐지 민주당이 2013년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실시한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 폐지안 투표결과를 25일(목) 오전 발표했다.
전체 76,370명 투표해 투표율 51.9%를 기록한 이번 투표에서 67.7%(51,729명)가 찬성을, 32.3%(24,641명)가 반대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선거인단은 14만7,128명, 무선으로 14만5,067명, 유선으로 2,061명이 대상이었다. 투표수는 76,370명이 투표하여 투표율은 51.9%를 기록했다. 이로써 민주당이 정책을 걸로 처음 시도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전당원투표 결과는 정당공천 폐지안으로 가결되었으며 2015년 6월 4일 치러질 제6회 동시지방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는 안으로 새누리당과 협상을 벌이게 됐다. 이석현 전당원투표관리위원장의 투표결과가 발표된 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의 결과는 우리당의 당론으로 확정된 것이다”고 선언하고 “이 투표결과를 존중해서 찬반검토위원회가 제안한 안을 기초로 보다 구체적인 여당과의 협상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당공천폐지 반대 의견을 주신 당원들의 진정성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분들의 뜻까지도 협상안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여성들의 지방의회 진출을 담보할 수 있는 협상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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